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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宗廟)는 조선과 대한제국의 역대 왕과 왕비, 황제와 황후의 신주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국가 사당입니다. 조선 건국 후 1395년(태조 4)에는 '궁궐을 기준으로 왼쪽에 종묘, 오른쪽에 사직을 세운다'는 예에 따라 현재의 위치에 창건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현재의 정전만 있어서 대묘, 태묘, 종묘로 불렀습니다. 조선은 제후국으로 5묘제(五廟制)의 예에 따라 개국시조(태조)와 재위 중인 왕의 4대 조상(고조·증조·조·부)을 모시는 제도로 종묘에 신주를 모셨습니다.
그러나 세종대에는 5묘제에 따라 태조를 제외하고 4대가 지난 왕의 신주를 두고 여러 차례 논의한 끝에 정전 옆에 새로운 별묘(別廟)인 영녕전을 건설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4대가 지난 왕의 신주는 모두 영녕전으로 옮겨 모셨으며, 연산군 대에 '세실(世室, 대대로 정전에 신주를 모심)'과 '조천(祧遷, 영녕전으로 신주를 옮김)'의 예로 신주를 모시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예에 따라 3년상(27개월)이 끝난 왕과 왕비의 부묘례(祔廟禮, 신주를 종묘에 모시는 의식)때 정전에 처음 신주가 모셔지고, 이후 '세실' 또는 '조천'으로 정하여 정전과 영녕전에 각각 신주를 모시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모시는 신주가 늘어나면서 신실이 몇 차례 증축되어 현재의 정전은 19칸, 영녕전은 16칸의 규모가 되었습니다. 종묘 경내에는 망묘루(望廟樓, 종묘서(宗廟署)의 관원들이 제례에 관한 업무를 보던 곳), 향대청(香大廳, 향과 축문을 보관하는 곳), 재궁(齋宮, 왕과 세자가 제사를 올릴 준비를 하던 곳), 전사청(典祀廳, 제사의 음식을 마련하는 곳) 등의 건물도 있습니다.
휴일 안내
매주 화요일은 정기휴일입니다. (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대체 휴일로 다음날 휴관합니다.)
예약 안내
관람은 50분 정도 소요됩니다.
당일 관람은 현장에서 관람권 구입 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1회 최대 관람인원 200명입니다. (예약 100명, 현장구매 100명)
토·일요일, 공휴일 및 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예약을 받지 않습니다.
단체할인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외국어 해설 시간에는 외국인을 동반하지 않은 내국인은 참여할 수 없습니다. (내국인만 외국어 해설 예약 시 현장에서 예약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해설은 불특정 다수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므로 이해가 부족한 초등학교 저학년 및 미취학 아동의 단체해설 예약이 불가합니다.
예약 방법 안내
예약 기관은 종묘 프로그램은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선택합니다.
예약 가능한 날짜 확인후 시간 선택하여 아래 예약 정보 입력란에 신청자 이름, 연락처, 이메일, 신청인원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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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취소 기간
관람 전일 23시 전까지(관람 당일은 전화로만 취소 가능)